'시스템' 등 3개 브랜드 '한섬 e-모델 콘테스트' 진행
9월부터 4개월간 전속모델로 활동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패션기업 한섬(대표 김형종)이 일반인 모델 공개 모집에 나선다.
이에 한섬은 오는 9일까지 '한섬 e-모델 콘테스트'를 진행, 희망자 지원 접수를 받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한섬의 브랜드별 SNS와 하반기 오픈 예정인 통합 온라인몰에서 브랜드를 대표해 활동할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업계에서는 국내외 최고수준의 모델만을 엄격히 선정해오던 한섬이 일반인 모델을 선발하는 것에 대해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
콘테스트 지원대상은 만 15~26세 남녀중 자격요건(남 180cm, 여 165cm 이상)을 갖춘 일반인이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전속 모델로 활동할 브랜드는 시스템, 시스템 옴므, SJSJ 등 3개 브랜드다.
모집기간은 오는 9일까지며 희망자는 콘테스트 지원 사이트(www.handsome.co.kr/modelcontest)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메일 (handsome.co.kr@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2일 발표 예정이며 8월 19일 카메라 테스트를 통해 최종 합격자 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최대 50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게 되고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선발된 브랜드의 온라인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별도의 활동비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한섬 전략기획실 김정아 부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온라인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강화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현재 지원접수자가 예상보다 3배 이상 몰리는 등 모델 활동을 꿈꾸는 젊은 남녀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