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루니 해트트릭 맨유 <사진: 맨유 페이스북>
'챔피언스리그 루니 해트트릭 맨유'
'챔피언스리그'에서 루니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뤼헤를 7-1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27일 새벽(한국시각) 맨유는 벨기에 브뤼지 얀 브레이델 스타디온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3-1로 승리했던 맨유는 1, 2차전 합계 7-1의 스코어를 만들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맨유는 2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서게 됐다.
경기 초반 양팀은 서로의 전력을 탐색하기 위해 조심스런 경기 운영을 했다. 맨유는 2골차로 앞선 여유를 활용하며 루니를 앞세워 기회를 엿봤다.
전반 20분 맨유는 빠른 공격 전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데파이가 왼쪽측면에서 가운데로 돌파하면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밀어주자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루니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1-0으로 앞선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슈바인슈타이거를 투입했고 후반 4분과 12분 루니, 후반 18분 에레라의 골이 터지며 4-0으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루니의 해트트릭으로 기세가 꺾인 브뤼헤는 더 이상의 반격을 시도하지 못했고 맨유는 남은 시간 여유롭게 경기를 진행하며 챔스 본선행의 기쁨을 만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