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홈 데뷔전서 2골…현지 언론 "400억 이유를 보여줬다"

손흥민 2골

토트넘의 손흥민이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작렬시키자 현지 반응이 극찬으로 돌아섰다.
 
현지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각) 손흥민의 동점골과 역전골에 대해 "왜 400억원을 받았는지를 증명했다"고 입을 모았다.
 
영국 매체 BBC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손흥민이 데뷔전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고 평가했다. 또 역전 결승골에 대해서는 "매력적인 발놀림을 보였다"고 극찬했다.

언론들은 손흥민이 지난 일요일 선더랜드FC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자 "스나이퍼인줄 알고 데려왔는데 보병이었다"고 혹평했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펼쳐진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 2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