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중대발표…"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사진: YTN>
나사 중대발표…"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화성 일부 지역의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른다는 강력한 증거가 발견되자 화성의 현지 상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화성은 평균 온도가 영하 63도, 최저 온도가 영하 143도, 최고 온도가 영상 35도이며 표면의 평균 대기압은 지구의 0.6배로 금성보다는 훨씬 여건이 낫다.
대기의 주성분은 이산화탄소이며 중력은 지구의 0.38배 수준이다.
하루 길이(자전 주기)는 지구의 1.02배로 거의 같으며 공전 평면에 대한 자전축의 기울기도 25.19도로 지구(23.4도)와 비슷해 마치 지구처럼 계절이 바뀐다.
이런 특성들 때문에 19세기부터 과학자들은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을 해 왔으며 화성인의 존재를 상상한 SF들도 여럿 등장했다.
화성의 북극과 남극에는 물이 언 얼음이 주성분인 빙하가 지금도 존재하며 약 40억 년 전에는 큰 바다가 있었던 흔적이 있는 점도 화성에 생명이 존재했거나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이유다.
한편 29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화성 표면에 물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