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우먼 남편 <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유명 개그우먼 남편'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이 10여년간 알고 지냈던 30대 가정주부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한 매체는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 최모(58) 씨가 지인들과 지난 8월 경기도 분당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여성 A 씨를 강남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지인의 아내인 A 씨와 평소 '제수씨'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으나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에 탄 뒤 돌변했다.
당시 최 씨는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A 씨의 상의를 벗기고 속옷 안을 더듬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A 씨는 크게 놀라 달리는 차 안에서 뛰어내리려고 시도했지만 힘으로 제압당했다.
자택 근처에서 차문을 박차고 겨우 도망친 A 씨는 이후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 씨가 '넌 내가 벼르고 있었다'라는 말을 하면서 작정을 한 것처럼 추행을 했다"며 "약에 의존하지 않으면 잠을 거의 자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사건 당일 경찰에 고소했으며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최 씨를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최 씨는 검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