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사진: 국세청>
연말정산
5일부터 올해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볼 수 있는 서비스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제공된다.
지난 3일 정부3.0추진위원회와 국세청은 '편리한 연말정산 3대 서비스' 실시 방안을 내놓았다. 3대 서비스는 △미리 알려 주는 서비스 △미리 채워 주는 서비스 △간편 제출 서비스 등이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공인인증서로 국세청 홈택스에 로그인해야 한다. 연말정산 메뉴에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항목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용카드, 현금 영수증, 체크카드 사용액을 확인한다.
총 급여를 입력하면 신용카드 사용액 등을 바탕으로 올해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얼마나 돌려받을지, 아니면 더 내야 할지 계산해서 알려준다. 지난 3년 동안 공제항목별 사용 내용과 비교하고, 절세하는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미리보기' 결과 9월까지의 사용액을 확인했다면 앞으로 남은 두 달은 공제 폭이 큰 현금과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내년 1월 실제로 연말정산을 할 때는 예상 세액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또 공제 항목을 선택하기만 하면 소득공제 신청서에 직접 적지 않아도 홈택스 상에서 자동으로 반영되고, 제출할 서류를 원천징수 의무자인 회사에 온라인으로 전송한다. 인터넷에서 미리 정산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종이로 자료를 뽑아서 제출할 필요도 없어진 것.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문의는 국세청 세미래콜센터(국번 없이 126)에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