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거미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거미'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4연속 가왕 자리에 올랐던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10주 만에 가면을 벗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코스모스'가 '여전사 캣츠걸'에게 17대 가왕 자리를 내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스모스' 가면 속 주인공은 가수 거미. 거미는 "가면을 벗는 순간을 항상 상상해왔는데 제일 떨리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 어떤 모습이 나올지 궁금하고 지켜보는 이들의 표정도 너무 궁금했다"며 "그런데 막상 벗으니까 정말 시원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동안 인상이 강하고 노래가 어렵다라는 편견에 있었던 것 같다"며 "가면을 쓰고 수줍어하던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눈시울을 붉힌 채 "최근 슬럼프가 왔었다"며 "하지만 '복면가왕'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갖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