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디 탈환 <사진: YTN 뉴스 캡처>
'라마디 탈환'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부터 라마디를 탈환한 이라크군의 공로에 환영의 뜻을 보냈다.
28일(현지시각) 해외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라마디가 아직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IS는 큰 패배를 겪었다"며 "이번 성과는 무자비한 IS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고 있는 이라크군의 자신감과 능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IS가 완전히 격퇴될 때까지 IS와 싸우고 있는 우리 파트너들의 군대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중부군 사령관은 "이라크군의 작전 성과를 축하한다"며 "이번에 라마디를 탈환한 것은 IS의 기세가 꺾인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IS 격퇴를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틴 사령관은 미군의 IS 격퇴 작전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라크 합동작전사령부 대변인 라히야 라술 준장은 국영TV를 통해 "라마디가 완전히 해방됐다"며 "이라크 정부군이 안바르 정부청사 꼭대기에 이라크 국기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