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인사이더
미국의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이 스마트폰의 두께를 줄인다는 명분으로 헤드폰 잭을 제거해 버리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일이라며 “아이폰 헤드폰 잭 제거 시 대처방법”에 대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차세대 아이폰을 구매할 경우 음악을 듣는 방법을 재고해야할 것이며 경험측상 새로운 헤드폰을 구매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새로운 라이트닝 헤드폰을 구매하는 것은 아이폰7용으로 특화된 제품을 구입한다는 의미로 아이폰을 제외한 라이트닝 포트가 없는 다른 컴퓨터나 기기들에는 사용할 수 없는 까닭에 좋은 방법이 되지 못한다.
만약 전용 헤드폰을 구입하지 않으려면 기존 3.5mm 헤드폰 잭과 라이트닝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어댑터를 구입해야 하지만 문제점은 충전을 하면서 헤드폰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아이폰7에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기 때문에 충전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문제는 해결될 가능성도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라이트닝 헤드폰의 가격도 낮아지겠지만 어쨌든 아이폰7과 함께 옵션으로 제공될 전용 라이트닝 헤드폰은 최저 150달러는 넘을 것이라는 점도 상당히 부담스럽다.
한편 기존 헤드폰을 계속 사용면 비용을 절약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고 신뢰성을 보장 받을 수 있겠지만 애플의 그동안 행태에 미뤄 기존 헤드폰 사용이 가능할 수 있느냐의 의문도 생긴다.
비용이 들더라도 블루투스 헤드폰을 별도로 구입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른 기기들과 호환되기 때문에 아이폰7은 물론 컴퓨터나 다른 제품들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차라리 어떤 헤드폰이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폰으로 갈아타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현재까지 헤드폰 잭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없어 기기를 교체해도 추가비용이 필요치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