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 그래미 어워드 공식 페이스북>
'2016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테일러 스위프트'
미국 최고의 여성 팝스타로 각광받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의 새 역사를 썼다.
15일(현지시각)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해 앨범 '1989'로 올해의 앨범, 베스트 팝보컬 앨범, 베스트 뮤직 비디오(배드 블러드) 등 3관왕에 올랐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는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2010년에 이어 올해의 앨범상을 2번 받게 돼 눈길을 끌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의 앨범상 수상 직후 무대에 올라 "10년 동안 저를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을 두 번 받은 여성은 내가 최초"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의 성공을 이용하거나 깎아내리려는 부당한 일이 많은데 남이 뭐라고 해도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면 그 열정을 언젠가 인정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그래미 어워드의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많은 환호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