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어깨 불편 <사진: 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 어깨 불편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세 번째 불펜피칭이 연기됐다.
3일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류현진이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며칠 휴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주 금요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으며 앞으로 며칠 동안은 등판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
그러나 류현진과 구단은 이번 어깨 불편감이 정상적인 재활 과정에서 따라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최근 마운드에 오르지 않은 것에 대해 "구단이 정해진 일정대로 던진다"며 "정말 아프지 않다. 단지 조금 뻐근할 뿐인데, 재활 과정에 무척 만족하고 행복하다. (고교 때) 토미 존 수술 후에도 좋은 날이 있었고 또 나쁜 날이 있었다. 곧 불펜 피칭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의 로버츠 감독 역시 "(재활에) 차질이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 "류현진이 뭔가 불편함을 느껴 늦춘 것뿐이다. 그를 천천히 준비시키기 위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