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올림픽 여자축구 예선 <사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스북>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베트남전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9일(한국시각) 윤덕여 감독은 이날 오후 4시 35분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최종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 한국은 원톱 자리에 지난 중국전과 마찬가지로 유영아(인천현대제철)가 나선다.
2선은 왼쪽부터 정설빈(인천현대제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임대)로 구성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변함 없이 주장 조소현(인천현대제철)이 책임진다.
포백은 왼쪽부터 장슬기,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신담영(수원시설관리공단), 서현숙(이천대교)이 포진했다. 수비는 앞선 4경기에서 김수연, 황보람(이상 화천KSPO), 김도연(인천현대제철) 등이 계속 주전으로 나오던 것과 다른 구성이라 눈길을 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무 2패를 기록해 올림픽 본선 진출이 이미 좌절된 상태다. 또 베트남 역시 4패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