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테이크 이승현, 죠앤 <사진: Mnet>
'슈가맨'에 출연한 테이크 이승현이 고 죠앤의 오빠인 것으로 알려지자 죠앤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다.
과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살던 죠앤은 지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이라는 곡을 받아 가수 데뷔했다.
당시 13살 죠앤은 나이가 무색한 출중한 노래 실력과 귀여운 이미지로 '제2의 보아'라고 불렸다.
이후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에 출연했으나 집안 사정으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2012년 죠앤은 Mnet '슈퍼스타K4'를 통해 연예계 재진출을 꾀했으나 오디션에서 탈락해 다시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2년이 지난 2014년 11월 26일(미국 시간)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12월 2일 숨을 거뒀다. 그의 나이 불과 26세였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서는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소환된 테이크 이승현이 근황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