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저소득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급되는 근로장려금과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자녀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는 달이다.
국세청은 254만 가구(근로장려금 199만+자녀장려금 112만-근로·자녀장려금 동시 해당 가구 57만)에 이 같은 근로·자녀금 신청을 안내 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특히 올해부터는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수급연령이 50세 이상(종전 60세 이상)까지 확대되고, 가구원의 범위에서 형제자매를 제외함으로써 실질적인 수급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근로·자녀장려금은 대체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들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가구 유형별로 총소득금액이 기준금액 미만이어야 하며, 주택수와 보유 재산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수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의 신청 안내를 받았다고 해도 수급 요건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장려금 제도가 제대로 이행돼 살림에 큰 보탬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잘못된 수급으로 인해 받은 돈을 다시 토해 내야 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세일보(www.joseilbo.com)는 근로·자녀장려금 수급 사례를 2회(상·하)에 걸쳐 보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