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사진: KBS>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이 아내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임우재 고문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이부진 사장과의 결혼생활에서의 고충과 남모를 속사정을 털어놨다.
보도에 따르면 임 고문은 이부진 사장과의 이혼 소송 이유에 대해 "내가 여러 차례 술을 과다하게 마시고 아내를 때렸기 때문에 아내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주장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부부가 사는 집에 18명이 근무했지만 그 누구도 내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본 사람이 없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결혼 생활이 너무 괴로워 두 번이나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 하지만 죽기 직전 아내가 발견해 살렸다"고 고백했다.
임 고문은 당시 자살을 결심했던 이유로 "삼성가의 맏사위로 미국 MIT 경영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우재 고문은 현재 이부진 사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진행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