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사진: 볼티모어 공식 페이스북>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김현수는 29일(한국 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1로 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김현수는 상대 선발 에릭 존슨을 상대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김현수는 팀이 2-1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서 존슨의 시속 87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어 5-1로 앞선 6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김현수는 시즌 2호 홈런을 포함,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3타점 기록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