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발생에 안전처 홈페이지 또 먹통…2시간 지나 정상화

19일인 어제 경북 경주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또 다시 일어난 가운데 국민 안전처 홈페이지가 또 다시 먹통이 됐다.

어제 오후 8시 33분 경북 경주에서는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직후 안전처 홈페이지는 접속되지 않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현재 웹서비스가 지연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지만 올라왔다.

국민들은 어떠한 정보를 받지도 못했고 먹통이 됐던 안전처 홈페이지는 2시간 정도 지나 정상화됐다.

앞서 안전처 홈페이지는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을 때에도 3시간 동안 다운된 바 있다.

또 안전처는 긴급 재난 문자메시지도 일주일 전처럼 일부 지역에 늑장 발송했다. 안전처는 이날 오후 8시38분과 41분에 경주 지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냈으며 45분 경북 지역, 47분 부산과 울산·대구·경남·경북 지역에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