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동결 <사진: MBN>
미국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
21일(현지 시각)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현 기준 금리인 0.25∼0.50%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재닛 옐런 FRB 의장은 "낮은 물가상승률이 금리 유지 결정을 내린 결정적인 이유"라며 "물가상승률은 앞으로 2~3년 안에 2%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금리 동결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금리를 인상할 정도까지 회복되지는 않았다는 판단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준은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활동이 활발해졌으며 고용 상황도 최근 몇 달간 견고해졌다"며 "연방 기준금리의 인상 여건이 최근 강화됐다"고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11월 8일 미국 대선이 치러지므로 금리 인상에 적절한 시기는 12월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