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르헨티나 <사진: 스포TV 캡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에서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3-0으로 꺾었다.
11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각) 브라질은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1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전반 24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공격수 쿠티뉴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골을 허용한 아르헨티나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수비 라인을 끌어 올렸고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에 들어선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 했고 결국 후반 13분 파울리뉴에게 쐐기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 날 패배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현재 순위는 남미 예선 6위. 7위 파라과이와 8위 페루가 바짝 뒤쫓고 있어 자칫하면 남미 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