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문회 장시호 <사진: 국회방송>
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7일 오후 3시 27분께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장시호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국정조사 특위의 동행명령장을 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나왔다.
이날 그는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반을 가린 채 입장했으나 "증인 마스크 내리세요. 왜 얼굴을 가립니까"라는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의 말을 듣고 마스크를 내렸다.
장시호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관련해 "제가 알기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6억, 삼성그룹으로부터 16억원 정도 받은 걸로 알고 있다"며 이를 "아이들 육성하는 데 썼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이권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