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재계약 <사진: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윌린 로사리오(27)가 재계약을 맺고 구단에 남게 됐다.
8일 한화는 로사리오와 총액 150만 달러에 2017시즌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13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오른 액수에 계약한 로사리오는 오는 13일 미국에서 메디컬 테스트가 최종 완료되면 내년에도 한화 외국인 타자로 활약한다.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로사리오는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만족스런 오퍼가 들어오지 않자 한화와 재계약했다.
로사리오는 올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3할2푼1리 158안타 33홈런 120타점 78득점 OPS .960으로 활약했다. 홈런은 리그 전체 공동 4위이자 팀 내 최다 기록이었고, 타점도 리그 5위이자 한화 외인 타자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메이저리그로 떠난 테임즈와 함께 장타력에서 최고로 평가됐다.
한편 한화는 이번 재계약으로 송광민-김태균-로사리오로 이어지는 막강 클린업 트리오를 유지하게 돼 한숨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