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레아 공주 캐리 피셔 <사진: '스타워즈' 스틸 컷>
영화평론가이자 작가인 허지웅이 영화 '스타워즈' 레아 공주 역을 맡은 배우 캐리 피셔 사망 소식에 애도했다.
28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타워즈: 로그 원' 자정 상영을 보고 신이 나서 집에 돌아왔는데 캐리 피셔의 부고 기사를 읽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허지웅은 "너무 이른 나이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단어를 고르기 어렵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지난 23일(현지 시각) 런던발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후 병원서 치료를 받던 캐리 피셔가 27일 향년 60세로 사망했다.
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에서 레아 공주 역할을 맡아 전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이후 다수의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8' 촬영을 마쳤다.
가수 에디 피셔와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의 여주인공 데비 레이놀즈를 부모로 둔 그는 1983년 사이먼 앤 가펑클 멤버인 가수 폴 사이먼과 결혼했지만 1년 뒤 이혼했다.
이후 사업가 브라이언 루드와의 사이에서 딸 빌리를 낳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