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사진: 일본 기상청>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지난 28일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9시38분께 간토 지방 이바라키현 다카하기시에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10km로 추정된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곳이 지난 2011년 동북대지진의 원전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현 인근이어서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까지는 쓰나미 경보는 발동되지 않았으며 일본 동부 전역에서 진동을 느꼈지만 재산 피해 등은 보고된 것이 없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원자력발전소 등지에서도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현지의 한 교민은 "내가 지금 신바시에 있는데 아까 자기 직전에 엄청 큰 지진이 있었다"면서 "이바라키현에서 100km나 떨어져있다는데 그게 온 건가"라는 글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