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이재명 <사진: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힘들었던 유년기를 고백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 어릴 적 어려웠던 집안 사정부터 국가관 등에 대해 진솔하게 토크했다.
그는 "귀가 정말 예쁘다"는 하하의 뜬금없는 말에 "나를 굉장히 편하게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참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무수저'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장에 취업해 중·고교 과정을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채 검정고시를 봤다. 다쳐서 팔에 장애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 시장은 "아버지가 환경미화원 출신이다. 그때 꿈이 냉장고에 과일을 넣어두고 실컷 먹는 것이었다. 항상 우리 아버지가 썩기 직전, 또는 버려진 과일들을 가져와서 주시곤 했다. 그래서 냉장고에 과일을 넣어두고 먹고 싶을 때 꺼내 먹는 것이 꿈이었다"고 덧붙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