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별이 수호 <사진: 더 팩트>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에 출연한 엑소 멤버 수호가 엑소 멤버들로부터 연기 조언을 듣지 못 했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미니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엑소 수호는 '우주의 별이' 속 대스타 우주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호는 "저는 우주처럼 대스타는 아니지만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수로서 사랑받는 마음을 알기 때문에 우주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되게 착한 남자인데 극은 보시면 우주는 나쁘고, 감사할 줄 모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쁘게 대하고 가식도 있다. 저랑은 반대되는 캐릭터다. 그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저는 살고 싶은데 우주는 죽고 싶어하는 캐릭터다. 인생에서 가장 살기 싫을 때는 생각하며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또 엑소 멤버들로부터 조언은 없었냐는 물음에 수호는 "멤버들은 자기 연기하고, 할 걸로 바빠서 조언이나 응원을 해주기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딱히 조언은 없었다. 그냥 '잠 잘 자니' 정도를 서로 묻고 지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소 수호, 지우가 출연하는 '우주의 별이'는 오는 23일 밤 11시59분 네이버를 통해 웹버전이 공개되고 26일 밤 11시10분 전파를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