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타율 0.400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트위터>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0.400을 기록했다.
7일(한국시각) 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하며 휴식을 취한 박병호는 이날 안타와 볼넷을 추가하며 다시 타격감을 점검했다.
이날 박병호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상대 선발투수 존 그랜트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조단 샤퍼의 초구 몸쪽 공을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이번에도 역시 초구를 노렸으나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해 평범한 내야땅볼이 됐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샌디 알칸타라의 공 4개를 연달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출루에 성공한 박병호는 대주자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