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 <사진: MBC '군주'>
'군주'에 출연중인 배우 유승호가 대의를 위해 원수인 김성경과 손을 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 25, 26회 분은 시청률 10.8%, 13.5%(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왕좌를 수성하며 '수목극 1위'라는 독보적인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세자(유승호)는 자신의 목숨을 빼앗으려 했던 대비(김선경)의 계략을 알면서도 편수회를 없애고자 손을 잡았다.
우보와 무하, 청운(신현수)에게 자신을 죽이려 한 사람이 대비마마라고 충격적인 내용을 터트린 세자는 "제가 약이 든 차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곳이, 바로 대비전 협경당이었습니다"라고 굳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나서 세자는 "날 죽이려 한 범인만이 알 수 있는 사실을 대비마마께서도 알고 계시더군요. 전 기찰단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기찰단 얘기를 해준 건 가은이었지요. 헌데 대비마마께선 이미 알고 계시더군요"라고 전해 세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다.
앞으로 어찌할 계획이냐는 우보의 물음에 세자는 "대비마마를 도와야지요. 지금은 편수회를 막는 것이 우선이에요"라며 자신을 죽이려던 대비보다 편수회 처단이 먼저라는, 단호한 의지를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 27, 28회 분은 22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