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최희서 <사진: TV조선>
'제 54회 대종상시상식'에서 배우 최희서의 수상소감 도중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제 54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됐는 데 TV조선은 시상식이 끝나고 유투브를 비롯한 포털사이트에 시상식 다시보기를 올렸다.
가장 논란이 된 영상은 이날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자배우상을 받은 최희서의 수상 부분이었다. 최희서가 수상 소감을 얘기하는 이 장면에는 "그만 좀 해라", "얘 누구냐", "진짜 돌겠다", "밤 새겠다" 등의 막말이 계속 흘러나왔다.
또 관객석에 앉아있던 이준익 감독을 카메라에 담으며 "빡빡이 그 양반?"이라고 지칭해 부르기도 했다.
대종상영화제 관계자는 "해당 목소리는 객석 소음으로 알고 있다. 생중계를 담당했던 TV조선 측에서 상황을 정리한 후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논란이 확산된 이후 해당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