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사퇴 직후 검찰개혁 논의도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달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국토교통부 2021년 업무보고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직후 이뤄지는 업무보고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어떤 논의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포함해 검찰 조직을 재정비하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입법을 비롯해 향후 검찰개혁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의 보고에서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출범을 비롯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가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