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종목 매수세 지속하며 급등
미국 구직난 심화…임금상승에 의한 물가상승 우려
오는 10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관망세 유지
◆…미국 월스트리트 (사진 로이터)
미국 주요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 마감했다. '밈'(meme) 종목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하며 강세를 보였으며 기관투자자는 주식 보유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2포인트(0.09%) 내린 3만4599.82에 마쳤다.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4포인트(0.02%) 오른 4227.26을 기록했다.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43.19포인트(0.31%) 상승한 1만3924.91로 집계됐다.
폴 놀테 킹스뷰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물가상승 수치와 다음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 시장 상승을 이끌 동기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실적 발표가 시작될 7월 4일까지 과도기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가의 공포지수라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3.41% 오른 16.98을 나타냈다. 장중 VIX는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새로운 '밈' 종목이 된 클로버 헬스와 웬디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클로버 헬스는 85.82% 급등했고 웬디스는 25.85%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밈 종목은 트위터나 인터넷 커뮤니티인 레딧 등에서 유행하는 종목들을 뜻한다.
게임스톱과 베드배스앤비욘드도 각각 7.17%, 8.39% 상승했다.
이날 미 노동부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채용공고는 930만 건으로 전월보다 99만8천 건(6.0%) 늘어났다. 이는 물가상승을 압박할 수 있는 임금 상승을 이끌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음에도 미국 실업자들은 돌봄과 감염 우려, 확대된 실업수당 영향으로 구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시장은 오는 10일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4월 CPI가 전년 대비 4.2% 오르며 2008년 이후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테슬라 주가는 중국내 5월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0.25% 하락 마감했다.
보잉도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항공여행 수요 증가 속에 737맥스 주문을 30여 대 늘리기로 하면서 0.4% 올랐다.
국제 유가는 다소 하락했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3% 하락한 배럴당 68.93달러,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52% 떨어진 배럴당 71.12달러에 거래됐다.
<제공 로이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2포인트(0.09%) 내린 3만4599.82에 마쳤다.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4포인트(0.02%) 오른 4227.26을 기록했다.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43.19포인트(0.31%) 상승한 1만3924.91로 집계됐다.
폴 놀테 킹스뷰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물가상승 수치와 다음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 시장 상승을 이끌 동기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실적 발표가 시작될 7월 4일까지 과도기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가의 공포지수라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3.41% 오른 16.98을 나타냈다. 장중 VIX는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새로운 '밈' 종목이 된 클로버 헬스와 웬디스의 주가가 급등했다. 클로버 헬스는 85.82% 급등했고 웬디스는 25.85%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밈 종목은 트위터나 인터넷 커뮤니티인 레딧 등에서 유행하는 종목들을 뜻한다.
게임스톱과 베드배스앤비욘드도 각각 7.17%, 8.39% 상승했다.
이날 미 노동부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채용공고는 930만 건으로 전월보다 99만8천 건(6.0%) 늘어났다. 이는 물가상승을 압박할 수 있는 임금 상승을 이끌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음에도 미국 실업자들은 돌봄과 감염 우려, 확대된 실업수당 영향으로 구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시장은 오는 10일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4월 CPI가 전년 대비 4.2% 오르며 2008년 이후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테슬라 주가는 중국내 5월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0.25% 하락 마감했다.
보잉도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항공여행 수요 증가 속에 737맥스 주문을 30여 대 늘리기로 하면서 0.4% 올랐다.
국제 유가는 다소 하락했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3% 하락한 배럴당 68.93달러,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52% 떨어진 배럴당 71.12달러에 거래됐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