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5일 트위터 프로필 이미지를 '지루한 원숭이' 대체불가토큰 이미지에서 스페이스엑스 모형 사진으로 교체했다.
지루한 원숭이는 미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유가랩스에서 제작한 대체불가능토큰이다. 현재 NFT 거래시장에서 최고 인기 수집품이자 투자 대상으로 떠올랐다.
일례로 마돈나, 저스틴 비버, 에미넘 등 유명인들이 잇따라 구매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9월에는 소더비에서 관련 NFT 세트가 308억원에 낙찰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4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 프로필 사진을 '지루한 원숭이'로 변경하면서 "난 모르겠다. 대체 가능한 것 같은데"라는 트윗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이 NFT와 연관된 암호화폐 '에이프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17.55달러까지 급등했다가 이내 14.07달러까지 다시 떨어졌다.
에이프코인은 5일 오후 1시 기준 전날보다 10.48% 상승한 15.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