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이정현 주연 '리미트' 4위로 출발

영화 '육사오'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정현 주연의 영화 '리미트'가 개봉날 4위로 출발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육사오'는 9만 49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8만 174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우연히 1등 당첨 로또를 주운 말년 병장 천우(고경표 분)가 실수로 로또 종이를 군사분계선 너머 북한까지 날려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후 두 번째 주말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지 관심이 모인다.

'헌트'는 7만 263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8만 1432명으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4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한산: 용의 출현'은 2만 486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07만 1435명을 찍었다.

전날 개봉한 영화 '리미트'는 2만 1404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로 배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이 출연했다.

뒤를 이어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은 1만 419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 수는 800만 4348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8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외화는 이 작품이 유일하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26만 923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