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어울림 합창단'이 18일 서울세관 10층 대강당에서 '대학생 세관체험 활동'차 방문한 강원대학교 무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가졌다.
이날 합창단은 창작곡인 '관우사랑'과 외국곡 '희망의 속삭임'을 불러 전문가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뽐내는 등 학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원대 무역학과 임재열 교수는 "그동안 세관이 민원인에게 딱딱하고 고압적인 업무를 처리하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세관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노래까지 들려주니 지금까지 갖고 있던 세관의 부정적인 선입견이 없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세관 '어울림 합창단'은 노래를 좋아하는 세관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로 개청 기념식 등 세관 행사시마다 공연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