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이번 회의에 전문가를 파견해 향후 2년간 WCO아태지역 전략계획수립에 참여하고, 우리 관세청의 우수 행정시스템인 UNI-PASS와 위조상품 및 원산지 허위표시물품에 대한 국제정보교환 프로젝트인 'Project Fake Zero'를 홍보하고 제안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WCO가 지역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분한 6개지역(아·태, 미주, 동남 아프리카, 서·중 아프리카, 북아프리카·중동, 유럽지역) 중 하나인 아·태지역에서는, 31개 회원국의 관세분야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조정 및 각종 지역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1회 실무책임자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31개 회원국의 대표자뿐 아니라 오세아니아 관세 조직(OCO)과 유엔환경계획(UNEP)에서도 1∼2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국제기구간의 활동사례를 상호 교환하고 향후 협력활동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