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알뜰주유소 ℓ당 1595.1원 최저
국제유가 배럴당 82.3달러(0.5달러↑)
◆…자료=한국석유공사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월 다섯째 주 이후부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7.6원 상승한 리터당 1627.1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3.5원 오른 리터당 1709.0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2.0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직전 주 대비 22.0원 상승한 1600.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7.0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635.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595.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24.2.23 기준. 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6.9원 오른 리터당 1529.5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538.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496.4원으로 가장 낮았다.
2월 셋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0.5달러 오른 배럴당 82.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5달러 하락한 배럴당 95.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2달러 내린 배럴당 106.0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