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이란 큰 주제로 이뤄진 이날 강연회에서 근일 대선사는 "따뜻한 세정을 지향하는 국세청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면서 "참석자 모두가 어려운 납세자들의 실정을 진심으로 헤아릴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강연회 후 안옥자 영주세무서장은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책자를 근일 대선사에게 전달하고 종합부동산세의 정착을 위한 불교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근일 대선사는 "세금은 건전한 사회공동체 형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세금은 사회 각 계층의 형편에 맞게 적절하게 부과되어야 하고 세금을 부담하는 납세자들 또한 자기 형편에 맞는 세금을 스스로 자진 신고·납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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