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군무의 막 올랐다'...19일부터 하늘공원서 서울억새축제 열려

10월 19일 억새바람 불빛 레이저 공연

11월 3일까지 하늘공원 억새 관람 개방

제23회 서울억새축제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대 약 6만평의 억새밭에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열린다.

올해 억새축제는 '억새, 바람(Wind, Wish, Dream)을 품다'를 주제로 ▲억새바람 불빛공연 ▲소원존 ▲포토존 ▲체험존 등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억새바람 불빛공연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레이저 조명이 6만여 평의 억새밭을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한다. 불빛공연은 19일 오후 7시, 8시, 8시 45분과 26일·27일 오후 7시와 7시 45분에 각각 진행된다.

소원 명소로 유명한 바람존의 '바람길'과 '소원바위'에서는 인생샷과 함께 소원을 빌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하늘 억새 꽃다발 만들기', '억새축제와 함께하는 여행하는 돌' 등 등 총 15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일부 사전 예약 프로그램의 경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명상 프로그램 '힐링 오디오'와 공원사진사의 '하늘공원 사진전'도 선보인다. 하늘공원까지 운행하는 공원 내 맹꽁이 전기차 이용료는 유료이다.

축제 프로그램 및 운영시간 등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억새축제가 끝난 후에도 다음달 3일까지 하늘공원의 억새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