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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이 0.55달러를 목표로 랠리를 준비 중이지만, 상승을 지연시킬 수 있는 마지막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상화폐 분석가인 카스 아베는 최근 도지코인 가격 하락이 빠르게 끝날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 전망은 강세로 보이지만, 0.5달러로의 상승을 지연시킬 수 있는 마지막 장애물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연간 차트를 보면 완벽한 원형 바닥 패턴이 형성됨에 따라 0.55달러로의 큰 폭의 랠리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전형적인 패턴은 장기간의 하락 추세 이후 가격 반전이 시작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기술적 지표로 해석된다.
원형 바닥 패턴은 도지코인이 최근 새로운 최저가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진적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시된 2022년부터 현재까지 가격 움직임을 보여주는 차트 상단의 노란색 추세선은 0.4달러와 0.55달러 주변의 저항 구역을 표시한다.
도지코인이 이전의 이 저항 구역을 테스트했지만, 가격을 현재 최저가로 떨어뜨리는 후퇴에 직면했다. 특히 차트상 주간 상대 강도지수(RSI)는 40~48.98 수준에서 지지 추세선에 근접하고 있다.
과거 추세를 보면 도지코인의 경우 RSI가 이 수준에 도달하면 가격 반전해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원형 바닥 패턴(rounding bottom pattern)의 특성에 기반, 곧 가격이 0.5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가격은 현시점에서 상당한 상승이지만, 여전히 2021년 이전 강세장에서 달성한 0.65달러의 사상 최고치에 훨씬 못 미친다.
또 다른 분석가인 딘 채프먼은 도지코인 ETF 승인 가능성과 이에 따른 미래 전망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주목하면서 커뮤니티도 흥분하고 있다. 특히 최근 ETF 승인 신청 소식이 업계 전반에 퍼지면서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랠리를 경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차트의 기술적 지표, 특히 RSI와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은 단기 후퇴 가능성을 암시한다. 분석가는 이와 관련, 가격 반전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찾기 전에 0.19달러에서 0.20달러 범위로 초기 하락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약 도지코인이 이 지원 범위를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저항 수준을 돌파할 수 있다면 현재 시장 가격인 0.2594달러에서 120% 상승한 0.55달러 목표까지 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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