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들어 도내로 이전해온 업체는 (주)우일테크를 비롯해 152개 업체에 이르고 이들 업체의 투자금액도 1조3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51개사, 화학(정밀화학) 20개사, 자동차부품 18개사, 금속 25개사, 전기전자 11개사, 대체에너지 6개사, 기타 21개사 등이다.
특히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 현대중공업과 SLS조선(주), 동양제철화학 등이 공장 증설과 이전을 진행하고 여기에 협력업체 까지 이전을 완료할 경우 전북으로의 이전 기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전북지역 경제활성화가 점쳐지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쏟은 결과가 관내로의 기업체 유입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