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광주청, 직원들 창의적 마인드 향상 위해 실시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임성균)은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과 창의적 마인드 향상을 위해 이색적인 퀴즈 대회를 열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2일 광주청에 따르면 지난 9일 광주테크노파크 내 회의장에서 광주청 산하 세무서 세정혁신 실무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혁신워크숍과 ‘광주청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든벨 대회는 평소 공부하는 광주청 분위기 조성을 통해 실력 있는 세무전문가를 육성하여 친절한 상담과 신속한 업무처리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광주청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골든벨 대회에서는 직원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분위기속에서 전문지식을 습득함으로써 갈수록 다양해지는 납세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참가자들이 세법, 세정 현안업무, 국가시책, 경제상식 분야 등에 대한 지식을 겨뤘다.
모 공중파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된 50문항 가운데 31문항을 맞히는데 그쳐 골든벨을 울리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시종일관 진지하고 예리한 눈빛으로 골든벨 도전의 의지를 보였다.
또 이날 대회에서는 직원들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펼쳐져 직원들에게 건강한 활력을 제공하고, 모처럼 딱딱한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됐다.
세법 및 다양한 경제상식에 대한 대결을 펼친 결과, 광주청 납세지원국에 근무하는 박기호 조사관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목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 김기옥 조사관이 은상을, 북전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손현주 조사관이 동상을 수상해 각각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을 받았다.
골든벨 대회에 앞서 열린 ‘창의혁신워크숍’에서는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일류 국세청’ 실현에 대한 철학과 실천방안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우리의 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서 광주청 직원들은 국세청의 새로운 변화, 즉 투명한 세정을 위한 새로운 세정시스템 도입, 신뢰제고를 위한 세무조사 체계 개선, 독립된 옴부즈만 도입으로 납세자권익 보호 강화, 납세자 만족 극대화를 위한 서비스체계 구축,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능 조정 및 조직 변화, 직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新 국세청 문화 조성에 대해 이해하고 역량을 모아서 몸소 실천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담았다.
또 2008년 공무원제안에서 금상을 수상한 순천세무서 서순기 조사관을 초빙하여 창의적인 마인드 향상을 위한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국세청의 새로운 문화조성에 대해 이해하고 역량을 집결해 투명한 세정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청 직원들은 연구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납세서비스를 향상시킴으로써 납세자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