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법교재 자체 제작…법인세 등 사례 중심 설명 '호평'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영근)은 1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세무처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자영사업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납세자 세법교실’을 열었다.
대전청은 지난 1월 대전지역에서 세법교실을 실시한 바 있으나, 보다 많은 교육수요 충족을 위해 이번에 중·소도시지역으로 납세자 세법교실을 확대해 실시하게 된 것.
이날 교육에서는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지방청 주무자들이 강사진으로 나서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 문제를 사례 중심으로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전청은 이번 교육을 위해 세법교재를 자체 제작했으며, 교육종료 후에는 참석자 전원에게 대전청장 명의로 교육 수료증도 교부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대다수가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응답해 강좌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도시부터 순차적으로 세법교실을 운영해 전문인력 부족으로 세무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지역 특성과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교육분야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육내용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