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요소에 대한 수요자경쟁(인적경쟁, 투자참여자 문제)을 의미하며, 이러한 경쟁은 초과이윤에서 비롯된다. 즉, 초과이윤은 경쟁을 낳고 경쟁은 초과이윤을 소멸시킨다는 원칙이다. 경쟁은 대체성이 약할수록 가격인상의 경향은 높아진다. 관련원칙으로는 대체의 원칙, 수요․공급의 원칙, 최유효이용의 원칙이 있으며, 감정평가활동과의 관계에서는 대상부동산이 불완전경쟁 하에 있으면 초과이윤이 아직 존재하므로 높게, 완전경쟁 하에 있으면 초과이윤이 소멸하므로 낮게 평가되어야 한다.
경쟁관계에 있는 점포들은 상호경쟁을 통하여 공간을 서로 균배(均配)한다는 이론이다. 운송비의 다과에 관계없이 소비자의 수량이 일정한 경우, 즉 수요의 (운송비)탄력성이 0인 경우에만 해당된다. 현실적으로 수요의 (운송비)탄력성은 0보다 크기 때문에, 즉 운송비의 부담이 커질수록 수요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두 점포에게 모두 불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