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국내 자국민 보호 강화 <사진: DB>
멕시코 정부가 미국에 거주하는 자국민 보호 정책을 강화했다.
16(현지시각) 멕시코 외교부는 11개 항목으로 된 미국에 사는 자국민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미국 내 멕시코 대사관과 50개 영사관에 적용된다.
보호 대책에 따르면 미국 내 멕시코인들이 사기와 학대 등의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해 순회 영사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4시간 무료 핫라인 전화도 개설해 이민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이민자들이 여권, 출생 증명, 영사 신원 카드 등을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 후 첫 언론 인터뷰인 지난 13일 미 CBS 방송 '60분' 인터뷰에서 이민자 추방은 범죄자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