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세무서(서장 이종문) 임시청사 1층 현관에 '열린 도서관'이 개관됐다.
3일 북부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임시청사(LS산전빌딩) 1층 현관에 도서 1800여권을 비치, '열린 도서관'을 개관하고 세무서 내방 민원인들이 대기하는 시간에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운영에 들어갔다.
도서관의 책들은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관내 기업 CEO들이 평소 애독하던 베스트셀러 책들을 기증받아 마련되었으며, 개관과 함께 직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열린 도서관'은 LS산전에서 이전부터 칸막이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 직원과 내방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던 곳으로 이번에 도서를 겸비해 더욱 짜임새를 갖춘 격이 되었다.
또한 도서관 공간을 더욱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 놓고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잠깐의 여유 시간에 손쉽게 책을 볼 수 있도록 해 점심시간이면 도서관 이용자가 가득차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북부산서 관계자는 "앞으로 일반민원인들의 도서관 이용도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2012년 9월 신축청사가 준공되면 독서환경이 좋은 알찬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