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전주세관장에 취임한 정용운 세관장은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는 관세행정 펼치겠다"고 말했다.
19일 전주세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정 세관장은 "전북지역의 3대 성장동력 산업인 첨단부품·소재, 식품,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본격적인 새만금 개발로 전북권이 동북아 물류중심지역의 경제중심이 될 수 있도록 수출입업체와 활발히 소통하고, 경쟁력을 갖춘 고객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그는 "전주세관 신청사가 오는 7월 준공되면 민원인들에게는 쾌적하고 넓은 친환경 조성으로 친절하고 고품격의 관세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사신축 마무리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1955년 전남 나주 출신인 정 세관장은 광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75년에 관세청에 첫발을 들여놓은 뒤 부산, 광주, 여수세관에 근무했다,
2007년 행정사무관 승진 후에는 통영세관장, 광주세관 통관지원과장, 납세심사과장에 이어 이번 인사에서 전주세관장으로 부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