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정준하 유재석 일화, 무슨 일?
정준하, 유재석의 일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지난해 여름 '무한도전'조정 특집을 할 때 유재석과 처음으로 크게 다퉜다"다고 유재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정준하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오랜시간 물에 떠있어야 하는 조정 훈련이 무척 힘들었다"며 "배가 뒤집혔을 경우 긴급 탈출하는 방법을 촬영하던 중 진짜 물에 빠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서 큰 사고는 없었지만 극한 공포를 느끼고 나서였는지 긴급한 상황에도 촬영을 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야속한 마음이 들었었다. 그래서 스태프들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는데 그러던 중 스태프들을 대변하던 유재석과 말다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에 정선희는 "두 분 다 온순하기로 소문난 분들인데 의외다"라고 말하자 정준하는 "하지만 두 시간 만에 서로 '사랑해'라는 애교 섞인 말로 화해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 유재석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준하 유재석 일화, 재밌네요", "정준하 유재석 일화, 난 또 크게 싸운 줄", "정준하 유재석 일화, 두 분 다 귀엽네요", "그런 일화가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