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8승.. 추신수 14호 홈런

류현진 시즌 8승.. 추신수 14호 홈런

류현진는 시즌 8승을 올렸고 추신수는 14호 홈런을 뿜어냈다.  

LA다저스의 류현진은 23일(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5.1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4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8승을 따냈다.

이날 LA 다저스 타선은 2회초부터 불을 뿜었다. A.J. 엘리스의 선제 투런 홈런과 칼 크로포드,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타로 일찌감치 4점차로 달아났다.

4-0으로 앞선 3회초에서도 선두 타자 안드레 이디어가 2루타로 출루했고 엘리스가 다시 적시타를 때려 5-0 리드를 잡으며 토론토의 선발 조시 존슨을 강판시켰다.

류현진은 1,2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으나 3회 2사 이후 내야 안타와 볼넷,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10대 2로 앞선 6회초 1사 1,2루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도밍게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LA다저스는 홈런 2개를 포함한 장단 16안타를 터트리며 14-5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같은 날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이날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샌프란시스코 선발 팀 린스컴의 공을 통타해 2루타를 뽑아냈으며 2회초에는 린스컴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