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수상자,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사진: SBS '연예대상'>
'SBS 연예대상 수상자,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SBS '연예대상'에서 개그맨 김병만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기립박수를 받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연예대상'에서는 '정글의 법칙'의 수장인 김병만이 개그맨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부터 '정글의 법칙'을 이끌며 3년 연속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우수상 수상에 그쳤다. 하지만 그는 올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대상 후보를 포함한 전 객석이 기립박수를 치며 축하했다.
이날 김병만은 무대에 오른 뒤 눈시울을 붉힌 채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선배님 고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상은 내게 너무 큰 상이다"라며 "선배들은 정말 훌륭한 만능 엔터테이너인데 나는 부족한 게 참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SBS에 고마운 게 내가 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셨다"며 "하늘에서 뛰고 물속에 잠수하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SBS 연예대상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엔 정말 받을 만 했다",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고생 정말 많았어", "SBS 연예대상 수상자 김병만 대상 감격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자 최우수상은 이경규가, 여자 최우수상은 배우 송지효가 차지했으며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최우수 프로그램상과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상을 받아 인기를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