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입단 <사진: 지소연 미니홈피>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입단'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이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했다.
지소연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3일 "지소연의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입단이 확정됐다"며 "계약 기간은 2년이고 구단의 공식 발표만 남았다"고 밝혔다.
지소연의 정확한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1992년 창단됐으며 2010년 신설된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수퍼리그에 참여하는 팀으로 지난 시즌 8개팀 가운데 7위에 올랐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첼시 레이디스는 이번 지소연의 영입으로 공격력의 강화를 노리고 있으며 첼시 FC의 주장 존 테리가 직접 자금을 투자해 회장을 맡고 있다.
지소연은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3위로 이끌며 주목받았고 이후 2011년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했다. 그는 소속팀에서 3년간 48경기에 나서 21골을 넣으며 팀의 정규리그 3년패를 이끌었고 2012년과 2013년에 연속으로 정규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입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메시 대단하네",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입단, 완전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멋진 활약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