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지 도희 개콘 출연 <사진: KBS 2TV '개그콘서트'>
'타이니지 도희 개콘 출연'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윤진이 역으로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도희가 출연했다.
이날 도희는 남자친구 역할을 맡은 개그맨 이상훈이 아메리카노를 요구하자 "야 디질래? 그냥 주는대로 처먹어라. 확 창자를 빼갖고 젓갈을 만들어버릴랑께. 생긴건 돌하르방처럼 생겨가지고 뭔놈의 아메리카노여. 니 한번만 더 아메리카노 찾으면 확 청산가리를 퍼부어 버린다"고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또 가수 서태지와 삼천포로 분한 개그맨들의 등장에 도희는 그들의 멱살을 잡으며 "서태지가 아니라 서돼지구만. 남자냐? 여자냐? 염병 꺼저라" 등의 대사를 내뱉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술취한 연기를 하며 "솔직히 나 '개콘' 안 봐. 개그는 '웃찾사'지"라고 말하는가 하면 박성광에게 "아까 대기실에서 전화번호 물어보더라. 아저씨랑 나랑 띠동갑도 넘거든요"라고 폭로해 큰 박수를 받았다.
타이니지 도희 개콘 출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재밌었다", "타이니지 도희 개콘 출연, 맛깔난다", "타이니지 도희 개콘 출연, 욕을 어쩜 이렇게 잘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